외식조리학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시하고 있는 블록식(Block) 실습 교육과정을 도입하였으며 최첨단의 실습실과 강의시스템을 갖춤으로서 21세기 외식 산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조리분야의 전문 기술과 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 과정과 풍부한 현장 경험과 국제적인감각을 가진 내·외국 교수진의 철저한 지도를 통하여 전문 기능인으로서의 잠재력을 최대한 신장시키도록하고 있다.
이를 위한 교과목 구성은 식품에 관한 기초지식 습득을 위한 식품학, 조리 원리, 영양학, 식품 위생학, 원가 관리과 같은 이론 과목을 기초로 하고 조리기초 기술, 더운 요리, 찬요리, 한식, 중식, 일식 조리실습 등의 다양한 실습과목을 통하여 기초부터 전문적인 조리기술까지 체계적인 단계별 블록학습을 하도록 하고 있다.
인류의 역사는 ‘의·식·주’라는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활동을 통하여 자연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하여 발전하여왔다. 특히 ‘식’에 대한 문제는 인류의 생존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쳐 왔으며, 그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미래의 국가 경쟁력이 식량 자원에 있다고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런 의미에서 조리사는 자신이 갈고 닦은 조리기술을 바탕으로 사회적인 역할을 성실히 해나가도록 양성되어야 한다는데 본 학부의 교육 목표가 있다.
첫째, 인성을 갖춘 조리인 - 먹거리를 다루는 것은 생명을 다루는 일이다. 그 만큼 음식을 준비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그러한 사명감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조리인이 되자.
둘째, 기본기를 갖춘 조리인 - 전문조리사로서의 발전가능성을 높이는 근간은 흔들림 없이 튼튼한 기본기를 바탕이 되어야한다. 기본에 충실한 전문 조리인이 되자.
셋째, 근성 있는 조리인 - 너무 쉽게, 빨리 목적을 달성하려는 승자가 되기보다는 인내와 성실함으로 과정을 중시하는 장인정신을 가진 전문 조리인이 되자.
넷째, 타인을 배려하는 조리인 - 조리의 특성상 혼자서 모든 것을 해나갈 수 없다. 경쟁제일주의 사회에서 개인의 성공보다는 전체의 성공을 위해서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존경받는 조리인이 되자.
다섯째, 인류애를 가진 조리인 - 단순히 먹거리를 만들어내는 생산적인 기능인이 아니라, 사람, 자연, 환경을 생각하고 봉사하는 마음을 가진 조리인이 되자.